한국에는 다양한 외국인 학교와 국제학교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 학교와 국제학교의 차이를 잘 모릅니다.
모두 영어로는 International School이고, 가르치는 과정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중국도 국제학교(=외국인학교), 쌍위학교(=국제학교)로 구분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외국인 학교의 경우 입학 조건이 '1.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 자녀 2. 3년이상 해외 거주했던 학생' 입니다.
국제 학교의 경우 입학 조건이 따로 없고, 한국 학생들도 시험 참가하여 입학할 수 있습니다.
국제학교는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곳과 받지 않은 곳이 있는데, 인가를 받은 곳의 경우 한국 교육 과정을 수료한 것과 같은 자격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비인가의 경우 한국 교육 과정 수료가 인정이 되지 않아, 한국 대학 진학 시 검정 고시를 합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교육부 인가 국제 학교는 아래 7곳이 있고, 비인가는 너무 다양하게 많습니다.
외국인 학교는 YISS(용산국제학교), SFS(서울외국인학교), SIS(서울국제학교), KIS(한국국제학교) 4곳을 4대 외국인 학교라고 흔히들 말하고, 고학년일수록 TO가 잘 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6개월 전에는 지원을 해야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양부모 외국인이 아닐경우 정말 들어가기 힘듦니다.
이중 강남 엄마들이 가장 선호하는 용산 국제 학교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드립니다.
서울 용산 국제학교는 1990년에 설립이 되었고, 2006년에 현재의 용산구 한남동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G10부터 AP 과정을 들을수 있습니다.
학교에 수영장 및 대형 강당이 구비되어 있으며, 남산 아래에 있어 경관이 훌륭한 편에 속합니다.
입학 자격은 다른 외국인 학교와 동일한 조건이며, 괄호안의 조건때문에 자격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1. 부모가 외국인 모두 외국인 또는 부모 중 한명이 외국인(한국 이중 국적 인정 안함)
2. 한국 국적의 자녀가 외국에서 3년 이상(출입국 기준, 중간에 한국 거주 기간이 길면 자격 안됨)
학비는 비싼 편에 속하지만, 다른 외국인 하교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일단 입학 신청을 위해서는 1. 공인 인증 영어 점수(ISEE) 2. 현재 다니는 학교의 교사 추천 3. 최근 2년 동안의 성적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Q&A를 진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학 입시 성적입니다.
학교 Homepage에 해년마다 성적이 나와 있으며, 아래 기록을 보면
1. 졸업 학년: 69명
2. 고등학교 전체: 287명
3. 교사당 학생수: 9명(외국인 학교 중 가장 적음)
4. SAT 평균 Score: 1407점
5. '24년 조기 입학 대학: Harvard를 비롯한 유명 대한 조기 입학
다른 나라에 비해 짦은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성적은 Top Class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