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기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약 604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 17.7%로 세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60.5%를 차지하며, DRAM에서는 70.5%, NAND에서는 52.6%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반도체 산업 분류
- 메모리 반도체: 휘발성 메모리(예: DRAM, SRAM)와 비휘발성 메모리(예: NAND, NOR)로 나뉩니다. 이는 데이터 저장에 사용되며, 한국은 삼성과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비메모리 반도체: CPU와 같은 중앙 처리 장치를 포함하며, 다양한 전자기기의 두뇌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시스템 반도체는 정보 처리 기능을 갖고 있는 반도체로, 마이크로컴포넌츠, 아날로그 IC, 로직 IC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는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사용됩니다.
2. 반도체 산업 기업 유형
- IDM (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합니다.
- Fabless: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합니다.
- Foundry: 고객이 설계한 특정 공정대로 생산을 해주는 업체입니다.
- OSAT (Outsourcing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패키징 및 테스트 공정을 담당하는 외주업체입니다.
한국은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AI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업계 최강이었던 Intel을 NVIDIA가 뛰어 넘었습니다.
3. AI 반도체 소개
AI 반도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된 반도체로, 복잡하고 방대한 알고리즘 연산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돕습니다. AI 반도체는 병렬 처리, 빠른 메모리 접근, 높은 처리량을 필요로 하는 연산에 특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 AI의 핵심 두뇌 역할을 합니다.
기존의 CPU와 GPU가 AI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지만, AI 연산에 최적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AI 전용 반도체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초전력으로 실행하는 효율성 측면에서 특화되어 있습니다.
AI 반도체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전체 시스템 반도체 시장의 31.3%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AI 반도체는 데이터 센터, 자동차,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